'썰전' 박지윤, "여성이 예능에서 활동하면 '나댄다'는 소리들어"

입력 2015-03-27 12:55
'썰전' 박지윤, "여성이 예능에서 활동하면 '나댄다'는 소리들어"

'썰전'의 MC 박지윤이 여성 예능인들의 고충을 언급했다.



박지윤은 26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 남성과 달리 여성 예능인들만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남아선호사상이 2015년 국내 예능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갑자기 예능에서 자취를 감춘 그녀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라며 "최근 공중파 3사 인기 예능프로그램 TOP10 중 KBS2 '개그콘서트'와 SBS '정글의 법칙', '런닝맨'을 빼놓고는 모두 남자 고정 출연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PD도 남성과 달리 여성들은 경험이나 그런 걸 이야기하는데 방어적이다"라며 "남자만의 의리가 케미로 발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박지윤 또한 "남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 솔직하다는 평을 받지만 여성은 이야기를 하고 활발하게 행동하면 '나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지윤은 "그나마 종편이 생기면서 여성 예능인들이 육아, 요리, 시월드 소재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썰전' 박지윤, 요즘 여성들도 예능에서 대세인데", "'썰전' 박지윤, 여성 예능인도 웃긴데", "'썰전' 박지윤, 종편에서 여성을 위한 예능이 많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