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종영, 저조한 시청률 속 씁쓸한 퇴장
'하이드 지킬, 나'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하이드 지킬, 나' 마지막 회는 4.3%(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5일 방송분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로빈(현빈)과 구서진(현빈) 두 인격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빈의 기억을 흡수한 구서진은 장하나(한지민)와도 사랑을 이뤄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현빈의 전역 후 첫 드라마로 관심을 받았으며 '로코퀸' 한지민의 출연소식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킬미, 힐미'와 소재가 겹치는 점 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9%, MBC '앵그리맘'은 8.7%를 나타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이드 지킬, 나' 종영, 시청률 아쉽다" "'하이드 지킬, 나' 종영, 현빈과 한지민이 출연했는데…흥행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하이드 지킬, 나' 종영, 씁쓸한 퇴장" "'하이드 지킬, 나' 종영, 동시간대 방송됐었던 '킬미, 힐미'와 소재가 겹쳐서 인기가 없었던 듯" "'하이드 지킬, 나' 종영, 후속작은 뭐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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