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 동종업체 대비 매력 미미…목표가 26만원" - NH

입력 2015-03-27 09:17
NH투자증권은 27일 NS쇼핑에 대해 상장 홈쇼핑 3사보다 차별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26만 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식품 중심의 홈쇼핑 업체로 양호한 수익성은 긍정적이지만, 상장 홈쇼핑 3사와 비교할 때 매수 매력이 크지 않다고 본다"며 "공모가 23만5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11%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연구원은 "분기별 식품 편성 방송시간 비중을 6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재승인 조건을 가지고 있고, 취급고 규모가 업계 6위로 상장 홈쇼핑 3사 대비 36~42% 수준으로 작은 차이점 등이 있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7.5%로 동종업체 대비 크게 높았지만, 판매채널이 다변화할 경우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홍 연구원은 "올해는 기존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모바일 쇼핑 부분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별도기준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4485억 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1026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