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윤진, 남편 이범수와 러브스토리 "빨간 스포츠카 탔다"

입력 2015-03-27 09:53
'해피투게더' 이윤진, 남편 이범수와 러브스토리 "빨간 스포츠카 탔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윤진이 남편 이범수와의 첫 데이트에 대해 얘기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는 '워킹맘 특집'으로 꾸며져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은 "첫 데이트 때 이범수는 '청년 범수'가 꿈을 키우던 곳을 보여주겠다며 나를 대학 모교로 데려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거 이윤진은 "남편이 워낙 꿈, 희망, 열정 이런 걸 좋아한다. 나한테도 항상 열심히 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윤진은 "커피숍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오더라. 그런데 휴게소에 들러서는 소박한 뻥튀기 과자를 사온 게 반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윤진은 "하루 종일 청년 범수 얘기를 듣고, 저녁이 어둑해질 쯤엔 선물을 받았다. 리미티드 에디션 키홀더와 피규어였는데 알고 보니 커플 아이템이더라. 이게 무슨 뜻이냐고 의중을 물었더니, 이범수가 '마음이 없으면 이런 걸 주겠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윤진은 "사람들은 이범수가 활동적인 줄 알지만 의외로 쑥스러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이윤진, 이범수랑 잘 어울려", "'해피투게더' 이윤진, 웃기다", "'해피투게더' 이윤진, 재미있다", "'해피투게더' 이윤진, 이범수 얘기 정말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