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미려, "이국주가 맡은 '김보성' 캐릭터 원래 내 것"

입력 2015-03-27 07:45


'해피투게더' 김미려, "이국주가 맡은 '김보성' 캐릭터 원래 내 것"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미려가 동료 이국주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출연해 '워킹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1년 만의 예능 출연이다. 사실 활동을 접고 집에서 쉴 때는 정말 좋았다.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출산을 하고 TV를 보는데 동료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니 욕심이 나더라"고 말했다.

특히 김미려는 이국주의 '김보성' 캐릭터를 언급하며 "원래 내 것이었다. 안영미가 제안을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이후 이국주가 했는데, 정말 잘됐더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김미려, 아쉽겠다", "'해피투게더' 김미려, 정말 웃겨", "'해피투게더' 김미려, 딸 정말 예쁘다", "'해피투게더' 김미려, 김보성 김미려가 했어도 좋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