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2원 상승 마감

입력 2015-03-26 16:29
원/달러 환율이 상승 반전했습니다.

오늘(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2원 오른 1,10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지역 10개국이 예멘의 시아파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환율이 지난 사흘간 22원 급락하는 등 낙폭이 컸던 만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며 속도조절에 들어간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