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영돈 PD, 김영애-강균성과 악연?…광고 출연료 전액기부에도 '냉담'

입력 2015-03-26 14:39
이영돈 요거트

(이영돈 요거트 사진 설명 = 김영애 '방송화면' 캡처 / 강균성 '방송화면' 캡처 / 이영돈 'JTBC' / 이영돈 요거트 광고 '온라인 커뮤니티' )



이영돈 논란, 김영애-강균성과 악연?…요거트광고 출연료 전액기부에도 '냉담'

이영돈 PD가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요거트 광고의 모델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돈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 제품이나 (광고 모델을) 해선 안 된다는 소신이 있었다. 이번 일은 될 거라는 판단에 (모델을) 하게 된 건데, 아쉽다. 자숙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영돈PD와 계약을 맺은 JTBC 측은 "탐사 보도프로그램의 진행자가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정한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영돈 PD의 요거트 광고 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번지자, 과거 이영돈 PD 프로그램의 여파로 사업에 치명상을 입은 연예인들도 주목받고 있다.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은 과거 인터뷰에서 이영돈 PD의 프로그램에서 불량 제조업체에 대해 나오면서 상관 없었던 우리까지 피해를 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탤런트 김영애는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참토원이 판매하는 황토팩에 쇳가루가 들어갔다는 내용에 대해 허위보도라며 소송을 한 바 있다.

이영돈 요거트에 누리꾼들은 "이영돈 요거트, 장난 아니네", "이영돈 요거트, 전액 기부 정말?", "이영돈 요거트, 악연이네", "이영돈 요거트, 유사 제품 광고 모델은 심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