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대 건설사 분양대전…전체물량의 55%

입력 2015-03-26 10:57
이달부터 진행된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 문턱이 대폭 낮아진 가운데 다음 달 대형건설사들이 분양대전을 펼친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에 10대 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국에서 총 22곳 2만484가구로 이는 전체 물량인 3만 6천965가구의 5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와 재개발 물량들이 많다.

서울에서는 서울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현역 푸르지오’를 비롯해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 등 재개발 물량과 경기도에서는 ‘힐스테이트 기흥’, ‘태전 아이파크’ 등의 택지지구 알짜 분양을 두고 브랜드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산업단지 인근에 둔 물량들이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은 군산국산산업단지 인근에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 540가구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소가 인접한 거제시 양정동과 문동동 일대 각각 ‘거제2차 아이파크 1, 2단지’ 1천279가구를 분양하고 포스코건설은 울산 중구 약사동에 삼성정밀화학 직장주택조합 아파트 ‘약사 더샵’을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