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시장 점유율 64% 육박…오뚜기·삼양은 하락

입력 2015-03-26 09:32
농심이 올해 2월 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63.9%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에 비해 1.1% 오른 수치입니다.

반면 오뚜기와 삼양식품은 각각 17%, 12.5%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농심은 점유율 상승에 대해 지난 1월에 출시한 '우육탕면'의 판매호조 덕분에 전체 점유율도 덩달아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월 우육탕면은 2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라면제품들 중 1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차별화된 면발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자 했던 농심의 노력에 소비자들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