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쏘카·파킹스퀘어 제휴로 공유경제 함께 한다

입력 2015-03-26 08:57
수정 2015-03-26 08:57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회자가 되는 화두는 ‘공유경제’다. 공유경제란 물품, 서비스, 공간 등을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빌려주는 협력적 소비 활동을 뜻한다.

비즈니스의 영역이 커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 공유경제가 핫이슈로 떠올랐지만, 공유경제라는 용어가 생기기 이전부터 공유 비즈니스를 시작하여 이제는 더 나아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곳이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센터 프랜차이즈인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대표 목영두, 이하 르호봇)다.

17년 전,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사무공간 공유 비즈니스센터로 시작한 르호봇은 올 3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R; Members (R 멤버스)’를 통해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비즈니스센터로 진화 중이다.

R 멤버스는 그 동안 르호봇이 추진해 왔던 다양한 경영 지원 서비스, 입주사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성함으로써 한층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멤버십 서비스로, 2,800여 개의 르호봇 입주사들과 르호봇 파트너사 간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비즈니스를 동반 성장시키는 촉매제가 될 예정이다.

특히, 카 셰어링 서비스 기업인 ‘쏘카’, 온라인 주차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킹스퀘어’, 세무신고 프로그램 ‘이지샵’ 자동장부 서비스, 영업비밀원본증명 서비스 등 스몰 비즈니스 기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 제휴 파트너사를 통해 R 멤버스 고객의 사업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현재, 르호봇은 R 멤버스 프로그램의 한 축으로 비즈니스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 ‘Salon de Rehoboth(살롱 드 르호봇)’을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이다. ‘살롱 드 르호봇’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분야별 전문가의 코칭과 더불어 참가자들 간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스몰 비즈니스 기업에 감성 코드를 이식하기 위해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R 멤버스의 문화 감성을 충족시킬 ‘르호봇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를 오는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목영두 르호봇 대표는 “소호 사업자나 창업자들의 경영난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핵심 키워드가 공유”라며 “르호봇은 입주사 간의 경험 공유와 협업을 통해 서로의 필요충족을 채워나가며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비즈니스 네트워크 지원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