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현실로?' 시속 40km 투명인간, 폭발 충격파 방어막 등장

입력 2015-03-25 17:00
수정 2015-03-25 21:15
▲(사진=YTN)

'초능력 인간 출현?' 시속 40km 투명인간, 폭발 충격파 방어막 등장

머지않아 투명망토에 시속 40km를 달릴 수 있는 군인이 나타날지도 모를 일이다.

미국 복수의 언론은 지난해 9월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이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투명 망토는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렌즈 뒤의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

투명 망토를 개발한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고 밝혀 투명망토 상용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속 40km까지 달리는 생체공학 신발도 공개됐다.

영국 언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카호헤 시모어라는 발명가가 시속 40km까지 달릴 수 있는 프로토 타입의 부츠를 발명했다”고 보도했다.

생체공학 신발은 타조의 다리에서 힌트를 얻었다.

타조는 5m의 보폭으로 최대 70km까지 속도를 낸다. 생체공학 신발도 타조의 아킬레스건 관절을 그대로 모방해 인간도 40 km까지 달릴 수 있도록 고안했다. 생체공학 신발은 타조의 탄성력을 스프링(완충 역할)으로 대체했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가속을 낼 수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폭발 충격파 방어 장치도 개발됐다.

미국 복수의 언론은 지난 17일"미항공기, 군수물자 공급업체인 미국보잉사가 폭발 충격파를 막아주는 에너지장(power field) 폭발 충격파 방어막 기술 특허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할리우드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한 눈부신 에너지 방어막 개념에서 힌트를 얻었다.

충격파 완화 기술은 폭발 감지 센서를 통해 타깃 근처 공기를 이온화(아크 발생기) 하는 방식이다.

물론 이 기술만으로 폭탄의 충격을 완전히 흡수하진 못한다. 포탄이 떨어진 인근 지역 사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