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신원호PD "혜리, 확정된바 없다...확정기사 왜 나가는지 모르겠다"

입력 2015-03-25 16:36
'응답하라 1988' 신원호PD "혜리, 확정된바 없다...확정기사 왜 나가는지 모르겠다"



(사진 - tvN '응답하라1997' '응답하라 1994' 포스터)

오는 10월께 방송될 예정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성동일과 이일화가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걸스데이 혜리의 출연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이에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측은 출연제의를 받았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금주 내로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 신원호PD 또한 오늘(25일) 한 매체에서의 통화에서 확정된바는 없다며, '응답하라 1988'의 방영은 아직 7~8개월이나 남아있는데 왜 확정 기사들이 나가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또한 '응답하라 1988'의 캐스팅과 관련해 무명을 고집하거나 A급 스타를 고집하는 것은 전혀 없다며 폭넓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어 그는 "우리는 2가지면 된다. 첫째는 우리가 만들어 놓은 캐릭터에 적합하고, 둘째는 연기를 잘 해야 한다는 거다. 물론, 잠재력이 있는 친구가 작품을 통해 폭발했을 때 함께 윈-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직 방영 7~8개월 방영을 앞 둔 시점인데도 '응답하라 1988'이 이렇게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전작인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가 연달아 히트를 치면서 '응칠, 응사 열풍'과 함께 '응답하라'에 출연한 배우들은 모두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응답하라 1988'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1988'에 혜리의 출연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88', 주인공 누가 될 지 궁금하다" "'응답하라 1988', 빨리 방영됐으면 좋겠다" "'응답하라 1988',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