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톡' 웹툰 작가 무적핑크 서울대 스펙
무적핑크, 웹툰 계 '뇌섹女'‥고려대→서울대 재수 성공 '눈길'
JTBC '썰전' 촬영 인증샷을 공개한 웹툰 작가 무적핑크(본명 변지민)가 완벽한 스펙까지 자랑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09년 네이버 웹툰 '실질객관동화'로 데뷔한 무적핑크는 당시 서울대 재학 최연소 연재 작가로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서울대라는 스펙안에는 그녀만의 남다른 사연이 담겨있다.
무적핑크는 과거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치른 2008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사회탐구 답안을 밀려 작성했다. 결국 사회탐구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고려대학교 미술대를 입학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고려대 08학번으로 대학생활을 했지만 갑자기 '권태'를 시작으로 20대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고등학교 은사를 찾아갔고, 마침 교무실 문에 '수능 접수는 가사실에서'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 무작정 수능 시험을 다시 치렀다.
무적핑크는 "실수로 받은 사회탐구 점수 탓에 다시 한번 시험을 보지 않는다면 평생 후회로 남을 것 같았다"며 "아무 준비 없이 수능을 봤지만 괜찮은 점수가 나와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 덜컥 합격했다. 특기자 전형 면접 당시에는 '마흔 살의 나는 뭘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난 열심히 일만하며 살다가 마흔 살이 될 즈음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싼 나라에 가서 1년간 살다가 돌아와 그 경험담을 책으로 쓰겠다고 대답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그렇게 서울대 09학번이 된 무적핑크는 그 후 네이버 웹툰 작가에 도전, 현재 '조선왕조실톡'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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