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오연서 장혁, 눈물의 생이별...시청률 1위 '굳건'

입력 2015-03-25 10:04
수정 2015-03-25 12:57


빛나거나 오연서 장혁, 눈물의 생이별...시청률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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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오연서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장혁과 눈물의 생이별을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김선미, 연출 손형석·윤지훈)에서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은 황명 없이 혼례를 올렸다는 이유로 참형에 처할 위기에 빠졌다.

앞서 왕소는 왕욱(임주환)에게 신율을 살려달라고 간청했던 상황. 왕욱은 정종(류승수)에게 "청해상단 부단주와 나 사이에 혼담이 있었다. 왕소와 신율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며 "나와 청해상단 부단주 신율의 혼인을 국혼으로 명 해달라"고 부탁했다.

왕소는 이것이 신율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청해상단 부단주는 나와 아무 상관없는 여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시청률은 전국기준 1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4%)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뒤를 이은 '풍문으로 들었소'는 전국기준 10.5% 시청률을 기록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지난 방송에 이어 0.2%포인트 하락, 월화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하위는 '블러드'가 기록했다. '블러드'는 지난 방송분에서 자체최저 시청률인 3.8%를 기록했지만 소폭 상승, 4.5% 시청률을 기록해 시선을 모았다.

왕소와 신율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나게 될지 이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