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오연서와 장혁의 이별 키스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 20회는 전국 기준 13.9%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4%보다 2.5% 대폭 상승한 수치로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0회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이 가슴 시린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룻밤 혼례 사실이 발각된 이상 이뤄질 수 없는 사랑임을 느낀 왕소와 신율은 서로를 위해 생이별을 택했다. 왕소와 신율은 청해상단 앞에서 슬픔을 억누르며 마지막 인사와 함께 키스를 나눴다. 깊은 밤 달빛 아래서 나눈 눈물의 키스는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블러드'는 4.5%,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독보적인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과 고려의 저주 받은 황자 왕소가 하룻밤 혼례로 연을 맺으며 벌어진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사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진짜 눈물의 여왕이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애절해"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이랑 사랑하게해주세요"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둘이 진짜 마음아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