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5일부터 '한강 백리 꽃길'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봄을 맞아 뚝섬 한강공원 등 11곳에 봄꽃인 팬지와 유채 등 12만그루를 심어 꽃길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한해 한강공원의 꽃경관 규모는 총 길이가 약 40㎞로 자전거도로변, 녹지대, 전원풍경단지 등 약 21만 5천㎡에 34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계절별로 나눠서 진행되며 계절에 맞는 주요 꽃종을 시기에 맞게 공원 곳곳에 식재한다.
봄꽃은 3~4월 팬지, 비올라, 유채, 여름꽃은 5~8월 가우라, 해바라기, 백일홍, 버베나, 가을꽃은 9~10월 금계국, 코스모스, 겨울꽃은 11월 꽃양배추, 튤립구근 등을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