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유이 "임신, 실수 아닌 성폭행" 무슨 말?

입력 2015-03-25 10:58
'호구의 사랑' 유이 "임신, 실수 아닌 성폭행" 무슨 말?

'호구의 사랑'의 유이가 성폭행 당해 임신한 사실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금동이의 아빠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도희(유이)는 후배 수영 선수 경우와 술을 마시다가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도희 소속사 대표는 도희에게 "요즘 기록 좋다. 아기 낳고 그 정도면 훌륭하다"고 말해 도희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입양건은 내가 알아서 해주겠다"며 "경우랑 화보 찍는 건 내가 알아서 해주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대표는 "경우가 술을 먹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며 우회적으로 이야기 했고, 이에 도희는 "실수가 아니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대표는 "실수가 아니면...성폭행이었다고?"라고 되물었고, 대표는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 이해한다. 정리하고 이야기 하자"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한편 이날 도희를 성폭행한 후배 경우는 "누가 믿겠어요. 그걸"이라고 도희에게 속삭여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호구의 사랑' 유이, 성폭행을 당했다니", "'호구의 사랑' 유이, 정말 재미있다", "'호구의 사랑' 유이, 다음편이 기대된다", "'호구의 사랑' 유이, 빨리 보고싶다", "'호구의 사랑' 유이, 정말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