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비정규직 노조)와 울산지역 노동자건강권대책위가 권오갑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한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밝힌 뒤 권 대표이사와 조선사업부 대표 등에 대한 고발장을 울산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아직 고소장이 회사로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인 답변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