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가 청년 시절 그린 수채화, 미국서 경매된다

입력 2015-03-24 17:37
아돌프 히틀러가 청년 시절에 그린 수채화 한점이 이번 주 경매에 나온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경매업체 네이트 D.샌더스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가로 34.3cm, 세로 27.3cm 크기의 이 그림은 히틀러가 20대 중반이었던 1912년 캔버스에 그린 수채 정물화로

푸른색 도자기 주전자에 주황, 빨강, 연분홍 꽃들이 꽂혀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화가가 되고자 했던 히틀러가 풍경이나 건물들을 주로 그렸던 것과 비교할 때

정물화는 흔치 않은 작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는데 경매 호가는 3만 달러에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