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SK텔레콤은 여전히 안정적"

입력 2015-03-24 17:00
수정 2015-03-24 17:00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텔레콤의 신용등급을 'A3'로 재확인했습니다.

무디스는 SK브로드밴드의 잔여지분을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한 SK텔레콤의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하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 지분을 50.56% 보유하고 있어 이미 연결대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수가 SK텔레콤 재무지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SK브로드밴드 주주들 대부분이 SK텔레콤 주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자회사 편입 공시 전부터 내부에서 미공개정보가 흘러나온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