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장 진입…2250p까지 간다"

입력 2015-03-24 14:18
미국 금리 인상 시기와 맞물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센터장은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달러 강세로 미국이 독주할 수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 전후로 미국의 독주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미국의 정책변화는 강달러에 대한 확신보다는 강달러의 완화가 시작됐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센터장은 "가장 큰 리스크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지만, 지난 FOMC를 보면 인상 속도는 느릴 것으로 예측된다"며 "리스크가 줄어든 만큼 우리 증시도 오를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윤 센터장은 "코스피는 하단 1960에서 상단 2250선까지 올라갈 수 있다"며 "소비 확대에 따른 IT나 제약, 바이오, 화장품, 음식료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