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디-백지영, 훈훈 인증샷 "가빈은 '제2의 백지영'"

입력 2015-03-24 13:52
걸그룹 블레이디가 백지영과 함께 한 대기실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블레이디 멤버 가빈은 개인 SNS를 통해 "첫방송!! 리허설 끝내고 대기실에서 다시 뵙게 된 백지영 선배님! 히든싱어라는 아주 작은 인연이었지만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묘하게 흐르던 긴장감이 설레임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는 ~~히히 앞으로도 선배님 기운으로 오늘처럼 멋진 무대 만들어지기를..."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백지영과 함께 한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녹화를 진행하던 블레이디의 모습이다. 블레이디는 귀여운 화이트앤레드 무대의상을 입고 백지영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짓고 있다. 특히 백지영은 블레이디가 선물한 CD를 두 손에 꼭 들고 있어 가요계 따뜻한 선후배의 정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블레이디의 메인 보컬이자 리더인 가빈은 백지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블레이디 데뷔 전, EXID 솔지와 함께 여성듀오 '투앤비'로 활동한 바 있는 가빈은 JTBC '히든싱어' 백지영 편에 출연하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애절한 보컬을 선보여 '제2의 백지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빈이 백지영 씨에게 인사하자마자 바로 알아봐주셨다. 과거 단 한 번의 방송 인연이지만 가빈의 눈에 띄는 가창력과 잠재력을 기억해준 것 같다. 앞으로 팬들에게 깊게 각인되는 블레이디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블레이디는 31일 미니앨범 수록곡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에스와이식스, 스타플레닛)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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