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이화여대의료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원중인 극소저체중아를 위한 '도담도담지원센터'의 강화를 위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해 향후 상호 파트너십을 약속했습니다.
'도담도담 지원센터'의 운영위원인 박은애 이대의료원 소아청년과 교수와 한화생명, 기아대책의 관계자 등 7명은 일본 구마모토현의 현청, 시청, 대학병원을 지난 19일~23일까지 4박 5일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구마모토현은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위해 행정기관과 병원이 협력한 '리틀엔젤 지원사업'으로 유명합니다.
이 사업은 저체중 출생 당시 의료지원은 물론, 퇴원 후에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사의 가정 방문을 법률로 정한 것입니다.
한화생명도 이와 같은 이른둥이들의 퇴원 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국내 현실에 맞게 기업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이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통합재활치료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극소저체중출생아는 전체 출생아의 1.4%에 불과하지만, 신생아 사망률의 90% 이상을 차지해 적극적인 관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은 "아직 우리나라는 이른둥이에 대한 공공·민간 영역의 지원이 미흡해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며, "한화생명은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