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에서 13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일기획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애드페스트'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은상 6개와 동상 4개, 이노바상 1개 등 모두 13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애드페스트'는 물론 국내 광고업계에서도 최다 수상 기록으로,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과 유엔 난민기구-서울시립미술관 '보이지 않는 사람들' 등 6개의 작품이 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본사 뿐만 아니라 중국법인과 중국 자회사, 홍콩법인 등도 이번 광고제에서 함께 수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998년 태국에서 처음 시작된 '애드페스트'는 아시아 광고연맹이 주관하는 아태 지역의 대표적인 광고제입니다.
올해는 'Be Bad'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각국에서 3천2백여 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천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세미나와 전시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