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華政)' 광해-차승원 정명공주-이연희 심정은? "걱정반 기대반"

입력 2015-03-24 11:05
수정 2015-03-24 11:05
MBC 드라마 '화정' 광해-차승원 정명공주-이연희

'화정(華政)' 광해-차승원 정명공주-이연희 심정은? "걱정반 기대반"



MBC 드라마 '화정' 광해-차승원 정명공주-이연희 캐스팅이 화제인 가운데, 차승원이 역할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최근 차승원은 '화정'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능인 차승원과 연기자 차승원 중에 선택을 한다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일단 둘 다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러나 배우 차승원은 가공의 인물을 연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능인 차승원보다 훨씬 더 촘촘한 결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을 할 때는 편안하고 연기를 할 때는 부담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성숙한 인간, 성숙한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말해 '걱정 반 기대 반'이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광해 역할에 대해서는 "광해라고 하면 카리스마, 절대적인 이미지 등을 전면에 내세우곤 하는데 광해라는 인물이 여러 가지 눈빛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단순히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라기보다는 내면에 깊은 공간을 갖고 있는 인물로 묘사됐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며 벌써부터 강한 애착을 보였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이다. 오는 4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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