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112회 예고, 육선지 배 움켜쥐고 '오열'…네 쌍둥이 문제 생겼나?
'압구정 백야' 육선지(백옥담)의 네 쌍둥이에 이상이 생길 것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있다.
MBC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 112회 예고에서 병상에 누워 있는 육선지는 "믿을 수가 없어. 오빠 장난하는거지 나 놀리려고"라며 불안한 표정을 지어 시선을 끌었다.
111회 방송에서 육선지는 일란성 네 쌍둥이를 임신해 놀라움을 줬다. 문정애(박혜숙), 옥단실(정혜선)은 벌써부터 네 쌍둥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를 상의하며 기뻐했다.
이후 10개월여의 시간이 흘렀고, 배가 부른 육선지의 모습과 네 쌍둥이를 딸이라고 확신하며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예고에서는 병원 침대에 누워 어딘가로 옮겨지는 백옥담의 모습과 집으로 돌아와 배를 움켜쥐고 눈물을 흘리는 백옥담의 모습이 담겨 네 쌍둥이에 이상이 생겼음을 드러냈다.
백야(박하나)는 김효경(금단비)에게 "병원 안 갔어요?"라고 물었고, 김효경은 "면회 사절이에요. 갔더니"라며 심각성을 전했다.
이밖에도 예고에서 장화엄(강은탁)은 자신의 2세는 포기하라며 문정애, 장추장(임채무)에게 백야를 받아들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장화엄은 백야에게 "아기 낳고 부담없이 한 집에서 같이 살아도 좋고, 우리 집에 알릴 필요 없이"라며 황당한 제안을 했다. 백야 역시 "나도 내 핏줄이 있었으면 좋겠어. 엄마 노릇 잘할 자신도 있고"라고 속으로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갈수록 막장이다" "압구정백야' 막장이지만 재미있다" "압구정백야' 다음회에서는 또 어떤 황당한 전개가 이어질까?" "압구정백야' 매번 상식 밖의 일들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한다" 압구정백야' 갈수록 어이없는 상황 연출"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압구정 백야' 112회 예고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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