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4일 내달부터 시작되는 코스피 시장의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해 2월 이후 순이익 상승 추세에 있어 당초 우려보다 기대감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솔 KB투자증권은 연구원은 "2011년 이후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 머무는 동안 상장기업의 1분기 순이익의 시장예상치 평균은 매년 연초보다 크게 부진하게 나타났지만 올해 1분기는 예년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초보다 1.5% 하락하는 선에 그쳤고, 2월말부터 소폭 상승하는 추세"라며 "현재 순이익 추정치는 23조 5천억 원으로 앞으로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2조 2천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틸리티와 운송업종의 기여도가 크겠지만, 전체 이익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업종은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순이익 추정치가 오른다면 전체 순이익 전망도 하락폭이 줄어들 수 있다"며 "현재 추정하는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추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