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항공기 탑승자 신원확인 절차 강화

입력 2015-03-23 17:42
국제선 항공기 탑승자 신원확인 절자가 강화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부터 외항사를 포함한 모든 항공사 노선의 승객들에 대해 탑승구 앞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제선 항공기 탑승구 앞 신원확인은 상대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만 해 왔습니다.

이미 탑승권 발권과 보안검색, 출국심사 단계에서 여권으로 신원확인을 했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항공기 테러 예방과 밀입국 시도 방지 등을 위해 신원확인 철차를 강화하는 것이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