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운동본부 출범…"모성으로 4대惡 근절"

입력 2015-03-23 15:30
수정 2015-03-23 16:49
모성의 힘으로 4대 사회악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구성된 한국여성운동본부가 23일 출범했습니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김은하 본부장과 5명의 공동대표 외에 김무성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김태원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의장,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본부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과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을 시대적 과제로 천명하고 모성의 힘을 모아 사회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의식 제고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본부는 80여개 참여단체와 함께 생활 주변을 위협하는 안전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윤리교육과 안전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