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서예지, 깜찍한 질투녀…포기를 모르는 '사랑꾼'

입력 2015-03-23 16:06
'슈퍼대디열' 서예지, 깜찍한 질투녀…포기를 모르는 '사랑꾼'



'슈퍼대디 열' 황지혜(서예지)가 한열(이동건)과 차미래(이유리)의 관계를 질투했다.



21일 방송된 tvN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에서 황지혜는 계약 결혼을 한 한열과 차미래의 관계를 폭풍 질투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황지혜는 클리닉에 인사하러 온 차미래를 보고 바로 눈을 흘기며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한열의 재활 교육을 담당할 의사를 고르는데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그를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

이에 차미래가 한열의 코치 교육을 담당하겠다고 못 박자 황지혜는 "그럼 선배한테 선택하라고 하면 어때요? 누구를 택할지!"라고 당당하게 응수했다.

비록 수없이 거절 당한 마음일지라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황지혜는 스스로를 선택의 자리에 올려 놓으면서 차미래와의 대립을 예고했다. 이에 포기를 모르는 사랑꾼 황지혜가 차미래와 앞으로 어떤 스파크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황지혜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서예지는 '슈퍼대디 열'을 통해 외모에서 풍기는 차분한 이미지와는 달리 통통 튀는 면모를 강조했다. 서예지는 드라마 첫 방영을 앞두고 "상큼하고 발랄한 짝사랑녀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대사 톤과 표정에 신경 쓰고 있다"며 캐릭터를 향한 각오를 보인 바 있다.

한편 매회마다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슈퍼대디 열'은 독신남이 갑작스레 나타난 첫 사랑과 그녀의 딸을 만나 슈퍼대디로 활약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슈퍼대디열' 서예지, 이동건과 이유리의 관계를 질투하지만 밉지 않다" "'슈퍼대디열' 서예지, 연기 잘 한다" '슈퍼대디열' 서예지, 다음회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슈퍼대디열' 서예지, 깜찍한 질투녀?" "'슈퍼대디열' 서예지, 사랑꾼으로 열연중이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슈퍼대디 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