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이 '대세' 매출액 3년새 '22배'··지난해 13조원 돌파 '헉'

입력 2015-03-23 14:17
모바일쇼핑이 '대세' 매출액 3년새 '22배'··지난해 13조원 돌파 '헉'



'모바일쇼핑 매출액 10조 돌파' 모바일쇼핑 매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발간한 '2015년 유통산업백서'를 통해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액이 13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과 비교하면 무려 12조5천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불과 3년새 2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또 모바일을 통한 검색과 결제기능이 향상되면서 온라인쇼핑채널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PC를 통한 온라인매출은 오히려 1조8천억원 감소했다. 반면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7조2천억원 증가했다.

당연히 오프라인 매출은 줄어들고 있다.

전통의 유통 강자였던 대형마트(-3.4%), 백화점(-1.6%), 슈퍼마켓(0.8%) 등은 매출이 줄거나 성장률이 부진했다.

반면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편의점(8.7%)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모바일쇼핑 매출액 10조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바일쇼핑 매출액 대단하네" "모바일쇼핑 매출액, 앞으로도 모바일 대세" "모바일쇼핑 매출액, 일단 편하니까.." "모바일쇼핑 매출액, 엄청난 속도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내용과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