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드라이브, 판매량 200만대 달성

입력 2015-03-23 10:16
수정 2015-03-23 10:17


LS산전의 드라이브 간판 브랜드 'iG5A'가 누적 판매 20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국내 단일 드라이브 제품 최다 판매 기록입니다.

LS산전은 지난 2003년 'iG5A' 드라이브 첫 출시 이후, 13년 만에 판매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iG5A'와 같은 드라이브는 산업설비를 비롯해 공조기, 펌프, 컨베이어 등 동력설비에 적용되는 자동화 핵심 설비입니다.

전원의 전압과 주파수를 변화시켜 모터의 회전 속도를 제어해, 각 생산 현장 환경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역할을 합니다.

드라이브 적용 시 평균 에너지 절감율은 20~35% 수준으로, 200만 대의 드라이브를 통해 2,000MW 전기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기 에너지 2,000MW는 원자력 발전소 2기 발전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며, 일반 가정 3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은 A&D(Automation&Drive) 사업본부 산하 A&D연구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왔다"며 "누적 판매 200만 대 달성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