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하계 공급좌석 전년비 49% 확대

입력 2015-03-23 09:50


진에어가 하계 기간 국내외 노선 증편을 통해 공급 좌석을 지난해보다 49% 가량 늘립니다.

진에어는 동남아 노선을 강화하기 위해 주 4회였던 인천~클락 노선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각각 5월 6일과 7월 27일부터 주 7회로 증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 확대에 따라 제주~시안 노선을 주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한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인천~오사카 노선을 주 7회에서 14회로 확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진에어는 또 부산발 방콕행과 비엔티안행, 후쿠오카행 노선에도 새로 취항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증편과 신규 취항을 통해 진에어는 오는 29일부터 하계 시즌이 끝나는 10월 24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9% 증가한 320만여 석의 좌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