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5분 참여.. 레버쿠젠은 샬케를 1-0으로 제압

입력 2015-03-22 12:20
손흥민 45분 참여.. 레버쿠젠은 샬케를 1-0으로 제압



(사진= 손흥민 45분만 참여)

손흥민이 전반 45분만 그라운드를 뛰었다.

22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은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샬케04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해 카림 벨라라비, 스테판 키슬링과 함께 전방을 책임진 손흥민은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며 전반 45분 뛰고 하칸 칼하노글루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나 슈팅은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11분 혼전상황 이후 훈텔라르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레노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은 연결되지 않았다. 레버쿠젠도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파도풀로스가 헤딩슛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레버쿠젠은 계속되는 슈팅연결로 선제골을 노렸고 전반 35분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리드했다. 롤페스의 패스를 받은 벨라라비가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각도가 충분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샬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 샬케는 문전에서 훈텔라르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아쉬운 마무리와 레노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해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벨라라비의 선제골을 지켜낸 레버쿠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레버쿠젠은 승점 45(12승9무5패)를 기록하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승점44)과 샬케(승점39)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