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소찬휘, 2주 연속 1위 쾌거…꼴찌는?

입력 2015-03-21 11:03


'나는 가수다3' 소찬휘, 2주 연속 1위 쾌거…꼴찌는?



가수 소찬휘가 '나는 가수다3'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는 '다시 부르는 나의 노래'를 주제로 4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체리필터가 새 가수로 합류했으며 하동균, 양파, 소찬휘, 스윗소로우, 박정현, 나윤권이 자신의 곡을 재해석해 불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스윗소로우가 '괜찮아 떠나'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 박정현은 '사랑이 올까요'로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양파는 '아디오(A'DDIO)'를 탱고 버전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느낌을 줬다.

또한 나윤권은 '황태자의 첫사랑' OST로 유명한 '나였으면'을 열창했고 하동균은 자작곡인 '런(RUN)'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마지막 두 팀은 록버전으로, 소찬휘는 파워풀한 고음이 특징인 자신의 대표곡 '티얼스(Tears)'를, 새 가수인 체리필터는 '낭만고양이'를 열창했다.

이날 4라운드 1차 경연 1위는 소찬휘가 차지했다. 소찬휘는 3차 경연에 이어 2주 연속 1위의 영광을 거머줬다.

소찬휘는 "'티얼스'라는 노래의 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말 고맙게도 즐겨주셨다. 최고의 응원이었다"라며 "이 노래 10년, 20년 더 불러야 할 듯 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양파에 이어 3위는 하동균, 4위는 박정현이었다. 5위는 나윤권, 6위는 스윗소로우, 7위 체리필터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첫 출연한 체리필터는 "결과는 안 좋았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극적 반전 드라마를 써야겠다. 직진 밖에 없다. 다음주에 총력을 다하겠다. 오늘밤은 생각이 많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는 가수다3' 순위, 소찬휘가 1등 했네" "'나는 가수다3' 순위, 체리필터 꼴등해서 안타깝다" "'나는 가수다3' 순위에 상관없이 모든 가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나는 가수다3' 순위 공개 때문에 가수들은 힘들 듯" "'나는 가수다3' 순위, 소찬휘 2주연속 1위…대단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는 가수다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