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래퍼'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인공뇌사 사연

입력 2015-03-20 23:01
수정 2015-03-20 23:31
▲(사진=앰넷)

'천재 래퍼'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인공뇌사 사연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중인 치타가 교통사고로 인공뇌사 판정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7화에서는 'Real Me'라는 주제의 미션을 받아 진솔한 무대로 꾸몄다.

치타는 이날 방송에서 17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치타는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가 힘들어졌다"라고 전했다.

치타는 "17살 때 버스에 치여 병원에 실려갔다.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 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 수술은 살 확률은 높은데 장애를 가지게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생존하기 힘든 인공 뇌사를 선택하셨다.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아셨던 것"이라며 "살아나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코마 상태에 있을 때 겪었던, 나만 아는 걸 언젠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