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쉼터에서 여유롭게 고기 파티를! 성남 야탑-모란 맛집 ‘앞뜰’

입력 2015-03-20 19:02


바쁜 일상과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와 피로로 몸과 정신의 건강을 잃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자주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날 수도 없는 법. 이런 이들에게 도심에서 멀지 않아 편하게 들르기 좋은 한적한 별장 같은 고기집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경기도 성남-분당권에서는 여수동에 있는 한우 맛집 ‘앞뜰’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성남 분당의 유명한 상권 야탑역과 모란역 사이 그리고 성남시청 맞은편에 있는 ‘앞뜰’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번화가가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시골 분위기가 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멀리서 보면 2층으로 된 별장으로 보일 정도다. 탁 트인 전망에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 특유의 운치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힐링을 위한 도심 속 쉼터 콘셉트에 어울리게 불판도 건강을 고려한 게르마늄 도자기판을 사용한다. 게르마늄 도자기판에 열을 가하여 고기를 구우면 누린내 제거는 물론 고기 속까지 골고루 익게 해줘 육즙이 살아있는 일품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이 과정 중 인체 내에 흡수된 원적외선과 각종 미네랄이 생체전류를 활성화시켜서 혈행 개선, 피로 회복, 세포 활성화, 면역력 증강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대표메뉴는 한우 꽃등심, 생오리로스, 생삼겹살이다.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앞뜰의 1+등급 한우 꽃등심은 2.5cm의 두툼한 두께와 육즙 가득한 풍미를 자랑한다. 결이 살아있는 마블링도 일품이다. 450g에 56,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훈제오리에 익숙해 있다면 생오리로스의 세계도 추천한다. 오리와 다양한 야채류를 섞어 구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오리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몸에도 좋다. (대)자가 43,000원에, (중)자가 33,000원에 제공된다. 생삼겹살은 200g이 12,000원에 제공된다.

이밖에 들깨수제비(5,000원)나 한방오리백숙(1마리 50,000원) 혹은 한방토종닭백숙(1마리 50,000원)도 추천할 만한 메뉴다. 특히 백숙 요리는 갓 잡은 오리나 닭으로 조리를 하기 때문에 하루 전이나 적어도 식사 2시간 전에는 예약이 필수인 메뉴다.

100석 이상의 넓은 매장 규모에 단체예약고객의 경우 성남 내에 한해 버스(15/25/35인승) 무료 대절도 가능해 성남-분당권에서 가족모임이나 친교를 위한 모임장소 혹은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