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생선구이가 뭐라고...서러워" 무슨 일?

입력 2015-03-20 17:29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생선구이가 뭐라고...서러워" 무슨 일?



'맛있는 녀석들'의 개그맨 유민상이 생선구이 앞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될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제4화 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4명의 MC들이 생선의 맛을 찾아 속초로 떠났다. 동명항에서 생선구이를 맛보게 됐다.

이날 생선구이를 맛볼 수 없는 한 명으로 선정된 유민상이 배고픔에 분노를 넘어 측은함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김민경은 "이마에 김준현의 꿀밤을 맞고 5초 동안 버티면 한 입 맛보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유민상은 "그 정도는 누구나 참을 수 있지 않느냐"며 여유를 보였다.

맞기 전 침까지 흘리면서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던 유민상은 강력한 꿀밤을 맞고 난 후 "이거 한 숟가락 먹겠다고 맞고 있는 내가 너무 불쌍하다"라며 '밥을 앞에 두고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는 37살'의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먹방' 예능프로네",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불쌍하다",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신기하네",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정말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는 슬로건 아래 '먹어본 자' 4인방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유민상이 평범한 음식도 더 맛있게 먹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전하는 신개념 먹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사진=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