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첫 금요회 "가계부채, MRI찍듯 정밀 분석"

입력 2015-03-20 13:53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자기공명영상(MRI)을 찍듯 가계부채를 정밀하게 분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20일 가계부채를 주제로 연 조찬간담회 직후 기자들과만나 "당분간은 (LTVㆍDIT 완화 등) 정책효과를 자세히 모니터링하되 토지ㆍ상가 담보대출 등은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모임은 임 위원장이 기자간담회와 취임사에서 밝힌 '금요회'였습니다. 임 위원장은 금요일마다 금융현안에 대해 현장 전문가 및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금융기관 스스로 대출 상환능력을 꼼꼼히 살피도록 심사관행 개선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