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동건-이레, 냉랭한 분위기 '좋은 아빠 되기' 가능?

입력 2015-03-19 15:34
'슈퍼대디 열' 이동건-이레, 냉랭한 분위기 '좋은 아빠 되기' 가능?

'슈퍼대디 열'에 출연중인 배우 이동건과 이레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감도는 스틸 컷이 공개됐다.



tvN 드라마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동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이유리),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이레)의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 드라마다.

'슈퍼대디 열' 2화 방송에서는 한열과 미래가 10년 만에 재회하는 극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래는 하나 밖에 없는 딸 사랑이를 위해 아빠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하고 한열을 찾아가 "결혼하자. 내 딸의 아빠가 되어 달라"고 제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반면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사랑이의 학교 앞에 나타난 한열과 그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사랑이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직 한열과 사랑이는 서로가 미래와 어떤 관계인지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들 앞에 놓이게 될 강제 일촌 만들기 프로젝트가 과연 성사될 수 있을 지, 한열은 좋은 아빠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대디 열' 이동건-이레, 부녀 케미 기대된다", "'슈퍼대디 열' 이동건-이레, 빨리 보고싶다", "'슈퍼대디 열' 이동건-이레, 이동건 잘 생겼다", "'슈퍼대디 열' 이동건-이레, 이레 연기 정말 잘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건과 이유리가 그려나가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휴먼멜로 드라마 tvN '슈퍼대디 열'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