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예능 속 新캐릭터 등극 "이보다 더 솔직할 순 없다"

입력 2015-03-20 00:00
강예원, 예능 속 新캐릭터 등극 "이보다 더 솔직할 순 없다"



배우 강예원의 예능 속 행보가 화제다.



오랜 시간 스크린에서 작품 속 캐릭터로만 모습을 비췄던 강예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든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3년 차태현의 친구로 KBS2 '1박2일'에 깜짝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고 내숭 없는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던 강예원은 최근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2'에서 아로미, 다중이, 울보, 소녀감성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매주 화제를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강예원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과 무한 솔직함으로 무장해 14년차 여배우답지 않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무장해제 시켰다.

강예원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어떠한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쿨하게 답하고, 코믹한 표정도 서슴없이 따라 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숨겨왔던 성악실력까지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호탕한 웃음을 안겼다.

이렇듯 예능 프로그램 속 강예원은 잘 울기도 하지만 정반대로 잘 웃기도 하고, 미션이 주어질 때 잘 해내지 못하더라도 바로 다시 무한 긍정으로 씩씩해지는 엉뚱 발랄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틀에 짜여지지 않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예원의 솔직함에 대중들은 공감하기도 하고, 나무라기도 하지만 이 또한 예능의 재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 관계자는 "강예원의 진정성과 공감하려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다. 혼자 욕심을 내서 잘 해내려는 것 보다 어느 상황에서든 적극적인 자세와 함께 어울리려는 노력들이 대중들에게도 잘 전달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다른 게스트들과도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강예원,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라디오스타' 강예원, 솔직해서 더 매력있다" "'라디오스타' 강예원,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라디오스타' 강예원, 어디로 튈지 모를 통통 튀는 캐릭터" "'라디오스타' 강예원, 이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