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조재현, '아빠를 부탁해' 출연 후 "난 걸레가 됐다" '폭소'

입력 2015-03-19 16:12
'한밤' 조재현, '아빠를 부탁해' 출연 후 "난 걸레가 됐다" '폭소'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배우 조재현이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후 심경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아빠를 부탁해'의 아빠들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재현은 딸 조혜정과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무언아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대해 "동양은 서로 대화를 할 때도 먼산을 본다. 눈을 쳐다보는 건 예의가 없는 행동이다"라고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재현은 "방송 나가고 많이 안 좋아졌다. 나는 다 잃었다. 나 하나 희생해서 대한민국 아빠들이 어깨에 힘을 줄 수 있게 됐다"라며 "나는 걸레가 됐다"라고 자폭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조재현 덕분에 나는 행주 정도 됐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밤' 조재현, 조재현 딸이 제일 귀여운데" "'한밤' 조재현, 걸레라니 정말 웃기다" "'한밤' 조재현, 다음편이 기대된다" "'한밤' 조재현, 정말 멋있는 아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조재현과 딸 조혜정, 강석우와 딸 강다은, 이경규와 딸 이예림, 조민기와 딸 조윤경까지, 네 명의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2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