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백옥담 안티 만들기?...이번엔 '중전마마 코스프레'

입력 2015-03-19 14:44


백옥담이 중전마마 코스프레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 (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에서는 선지(백옥담 분)가 친구들의 모임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지는 사극에나 등장할 것 같은 한복과 쪽머리를 하고 친구들 앞에 등장했다.

이에 친구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선지는 "어른들이 다리 내놓고 다니는 거 안 좋아하셔서"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친구들은 마지못해 "중전마마같애"라고 비꼬았다.

이어 선지는 "옷에 따라 분위기 바뀌지 여자들은. 오늘은 내가 살게"라며 스테이크와 와인을 주문해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친구들은 '낮인데 무슨 술이냐, 차를 가져왔다'며 와인을 주문하는 선지를 만류했지만 선지는 "와인 없이 스테이크 넘어가? 대리비 줄게"라고 응수했다.

또 이어 부잣집 시댁 자랑을 줄줄이 늘어놓아 친구들의 시기를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 백옥담,대박""압구정 백야 백옥담,완전 웃겨""압구정 백야 백옥담,중전마마 코스프레ㅋㅋ""압구정 백야 백옥담,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