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전현무 "결혼할 때 집 못해준단 엄마 말에 밤새 오열" '폭소'

입력 2015-03-19 14:06
'뇌섹남' 전현무 "결혼할 때 집 못해준단 엄마 말에 밤새 오열" '폭소'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의 방송인 전현무가 집 때문에 오열한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될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뇌섹남)에서 전현무는 대학교 때 첫사랑을 떠올렸다.

전현무는 "여자친구랑 결혼 얘기를 하다가 '남편이 집은 있어야지'라는 말을 듣고 집에 오자마자 엄마한테 '결혼할 때 집을 해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엄마는 '아니, 집이 한 두 푼도 아니고 어떻게 해줘'라고 말해 밤새도록 꺼이꺼이 울었다"고 밝혔다.

서럽게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내가 집을 못 해가서 이 여자친구랑 결혼할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름대로 순수했던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시된 '로미오는 충동적인가?'라는 질문에 타일러 라쉬는 "캠브리지 재학생과 교제할 때, 보고 싶어서 무작정 영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 만나러 간 적이 있다"며 어린 시절 풋풋했던 사랑을 떠올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뇌섹남' 전현무, 정말 순수했네", "'뇌섹남' 전현무, 좋은 인연 만나시길", "'뇌섹남' 전현무, 순수현무네", "'뇌섹남' 전현무, 정말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