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11곳의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을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공모를 거쳐 리모델링 대상 단지 11곳을 공동으로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에서는 시·도가 관할지역 내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산업단지 중에서 3곳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공모 전담기관인 LH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4월 20일부터 5월 22일사이에 제출하면 됩니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민간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산단의 경제적 중요도와 혁신역량, 기반시설 노후도, 기업 및 근로환경,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6월까지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재생단지의 경우는 국토부가 기반시설 확충과 산단 토지이용계획 개편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혁신단지는 산업부가 업종 고부가가치화와 혁신역량 확충을 위한 지원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