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이름 값 제대로? 시청률 최하위‥강남·하하 "살려주세요"

입력 2015-03-19 10:39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시청률 하락 강남 하하

'투명인간' 이름 값 제대로? 시청률 최하위‥강남·하하 "살려주세요"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이름처럼 시청자들에게 투명해졌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은 전국 시청률 2.4%를 기록, 지난 11일 방송분 2.8%보다 0.4%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부품 재생 작업(파손되지 않은 부품을 탈거해서 재활용 부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위한 알맞은 차량을 찾아다니다 쓸 만한 폐차 한 대를 발견했다.

이에 하하가 직원에게 "사이드 미러 재활용 가능하냐?"며 허락을 받아냈고, 이어 "천장도 재활용이 가능하냐?" 물었다. 하지만 직원은 "굳이..."라고 답했고, 속상한 하하가 "죄송한데 우리 프로그램 좀 살려 달라"고 통사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김범수도 "저희 지금 폐차..."라고 말하다 이내 자신의 실수를 눈치채고 "폐차는 아니고..."라고 고쳐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투명인간'은 출연진이 직접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함께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시청률 하락에 누리꾼들은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시청률 하락 강남 하하 불쌍해",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시청률 하락 동시간대 라디오스타가 제일 인기 아닌가?",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시청률 하락 강남 하하 김범수 진짜 투명인간 됐네",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시청률 하락 어쩌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시청률 하락 강남 하하 사진 =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