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에 얽힌 순간들, 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

입력 2015-03-19 10:03


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이 3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매화’로 얽힌 이야기를 담는다. 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은 갤러리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갤러리에는 매화를 주제로 한 그림들이 걸려있다. 작품은 ‘매화 그림’을 통해 늙은 여인의 이야기, 중국의 설화 ‘나부춘몽’, 고려설화 ‘매화와 휘파람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서울예술단의 창작 가무극이다. 서울예술단은 1986년 창단되어 한국적 소재의 창작 가무극을 만들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예술단의 주역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 배우로는 고미경, 김도빈, 김백현, 김성연, 박영수, 박혜정, 변재범, 오선아, 오현정, 유경아, 정유희, 조풍래, 최정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 인도환이 맡는다. 작곡가로는 김철환이 안무가로는 정혜진, 남수정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