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28GB 스마트폰 메모리 양산…업계 최대 용량

입력 2015-03-19 09:28


삼성전자가 업계 최대 용량의 스마트폰용 내장메모리를 본격 양산합니다.

삼성전자는 3비트(bit) 낸드플래시에 기반한 128기가바이트(GB) 스마트폰용 내장메모리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폰용 내장메모리는 기존 고성능 메모리카드(90MB/s)보다 3배 가까이 빠른 속도를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내장메모리는 128기가바이트로 빠르게 바뀌는 추세로, 삼성전자는 향후 128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라인업을 늘려 모바일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 계획입니다.

특히 3비트 낸드플래시 사업 영역을 기존 SSD 시장에서 모바일용 내장메모리 시장까지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