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예원, 장동민에 관심 끊어달라 부탁 '그 이유는?'

입력 2015-03-19 14:06
배우 강예원이 자신에게 독설을 날린 개그맨 장동민에게 '관심을 끊어달라'고 부탁한 사연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 출연해 활약했던 배우 김지영, 강예원, 박하선,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예원은 "평소 친한 김민종 씨에게 전화를 걸어 '장동민에게 내가 너무 울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달라'라고 부탁했다"라며, "나한테 관심 끊어 달라는 말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달 방송된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방송을 보며 강예원이 계속 우는 모습에 "그만 좀 울어라. 미칠 것 같다", "지겹다. 무슨 정수기같다" 등 독설을 날린 바 있다.

이어 강예원은 "소속사 대표에게도 전화해 장동민에게 나 좀 살려 달라고 했었다"라며 "그냥 연기 열심히 할테니까, 눈에 거슬리게 행동 안 할테니까 내 얘기 안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그는 "내가 군대 안에서 그렇게 많이 운 줄 몰랐다"라며 "얼마 전 소대장과 통화했는데 '강예원 후보생이 그렇게 운 지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편집이 그렇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강예원, 완전 웃기다" "'라디오스타' 강예원, 진짜 매력있네" "'라디오스타' 강예원,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라디오스타' 강예원,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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