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 고용률을 높이는데 한국고용정보원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지역 유관기관 8곳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정보원을 포함한 9개 기관은 충북 소재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지원하고, 충북지역 구직자와 기업이 효과적으로 일자리와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고용정보원은 국내외 다양한 고용정보와 고용동향 자료와 계층별로 마련된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생애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을 두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 직업훈련정보망 HRD-Net(www.hrd.go.kr),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www.eps.go.kr)을 활용해 충북 지역 구직자와 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북도는 지역일자리 시책 개발 및 자료 지원, 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쓰고, 충북발전연구원 등은 지역 고용 관련 연구자료와 인적교류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이 ‘고용률 7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 지역의 고용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